올바른 칭찬은?칭찬 스티커판에 스티커 붙이고 머리 쓰다듬으면 될까? (칭찬 스티커판 도안 첨부)

2019. 5. 5. 18:22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

칭찬은 고래를 춤을 추게 한다"

책의 제목으로 쓰일 정도로 요즘 아이의 칭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전에는 사랑의 매가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매로 다스려 줘야 한다"

이런 유교 사상에 깊이 뿌리내린 교육 방식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그림자를 못밟던 얘기는 벌써 옛날 얘기되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우리 자녀와 학생에게 올바르고 효과적인 교육을 시킬 것 인지가 훨씬 중요한 관점이 되었다.

우선

훈육이 나쁜 것은 아님은 분명히 밝혀둔다. 

훈육 = 매

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육학의 연구 결과 역시 사랑의 매는 없다는 것이 확실하고 대신 올바른 훈육 만은 학생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럼 어떤 칭찬이 좋을까?

칭찬은 모든 것에서 좋아 보인다.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칭찬처럼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은 없으니....

하지만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암묵적으로 한계를 설정하게 한다. 그래서 결과물에 대한 칭찬보다는 과정에 칭찬을 권한다.

"우리 OO이는 머리가 너무 좋아" 

"OO가 IQ가 높아 너무 공부를 잘하는 것 같아"

아이의 능력을 격려하는 아주 좋은 칭찬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자신의 능력을 규정 짓는 칭찬은 옳지 못하다.

 만약 이런 것을 성취하였을 경우 그 아이는 이것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시험을 잘 보거나 숙제를 다했거나 또래의 이야기에서 내가 리더이거나 하는 행위가 칭찬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한다고 사고 한다. 

"나는 머리가 좋으니 시험을 잘봤어!"

"숙제를 다하는 건 IQ가 높은 내가 한 것은 당연하지."

이렇게 성공적인 결과도 그 원인을 잘못된 칭찬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만약에 반대로

칭찬을 했는데 스스로 못했을 때가 누적될 때 문제가 된다.. 과제를 못했거나 시험을 못 봤거나, 블럭 조립을 중간에 못 만들었거나 피아노를 중간에 못친다는 등 다양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좌절을 하게 된다.

그때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머리가 나빠서 시험을 못본거야!"

"IQ가 낮아서 숙제를 못하는 거야!"

그런데 더 참혹한 건 부모의 유전자까지 결합되면 최악이 된다.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러니?"

이런 말은 누구를 닮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바로 아이의 한계를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는 아빠나 엄마를 닮아서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 능력이 엄마와 아빠를 닮아서 이만큼 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시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아이의 칭찬은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시험을 잘봤구나"

"집중을 해서 열심히 해서 숙제를 다했네."


칭찬스티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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