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Paradigm) 뜻, 패러다임 전환 (Paradigm Shift) 뜻

2019. 6. 14. 10:06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

우리는 패러다임이라는 말을 자주 보고 듣고 자주 한다. 거의 경제, 인문,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보편화된 용어이다.

패러다임(Paradigm)은 그 시대의 보편적인 큰 사고의 틀 혹은 얼개, 비개를 의미한다. 토마스 샤무엘 쿤(Thomas, S, Kuhn)이 처음으로 '과학 혁명의 구조'라는 명서를 통해 얘기했다.

과학혁명의 구조 도서출판 까치 (교보문고)

이러한 패러다임은 변화하기도 한다. 그것을 패러다임의 전환, 변화(Paradigm Shift)라고 한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날 수도 있지만 기존의 오래된 사고를 바꾸어야하므로 때론 그 기간이 엄청나게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천동설과 지동설이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라는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 및 모든 태양계 천체가 공전한다는 이론이 팽배해 있었다. 이러한 이론은 가톨릭의 신앙적인 관점에 부합한 것이었다. 신이 인류를 만들고 탄생시켰으니 지구가 모든 우주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유명한 천재 갈릴레오의 지지를 받으며 천동설의 세계관을 바꾸려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룬 가치관을 한꺼번에 변화할 수는 없었다. 무수한 사람의 목숨을 잃고,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었지만 천동설의 가치관을 바꾸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렇듯

과학은 꼭 생명체와 같이 변화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과학이라고 하면 상당히 논리적이고 첨단화된것이며, 인류의 연구와 지식 발달에 대한 결과물로 이해한다. 그래서, 상당히 객관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주변을 살펴봐도 스마트폰, TV, IOT 기술 등등 새롭고 발전된 과학 연구의 결과물에서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과학이 변한다면?

일반적인 생각은 절대 과학은 진리이므로 변화할 수 없는 것이라 여기고,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은 기존의 지식이 옳을 수 도 있지만, 알고 있던 것이 지식이 깨지며 새로운 것을 인식하고 다시 얻는 과정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앞에서 살펴본 천동설과, 지동설처럼...

● 천동설[ geocentric theory , ]

2세기에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체계화되었으며, 지동설과 대비되는 학설이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점 때문에 지구중심설이라고도 한다.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는로마 가톨릭 교회를 비롯한 기독교 사회에서 널리 공인된 세계관이었다.

● 지동설[heliocentric theory, 地動說]

태양중심설(Heliocentrism)은 천문학에서 태양 우주의 중심이고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 천체 중 하나라는 이론이다. 지동설 (地動說)이라고도한다. 이는 현대 천문학으로 계승되면서 태양 또한 우주의 중심이 아닌 태양계의 중심이며, 우주에는 무수히 많은 항성계 은하가 존재함이 밝혀졌다.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폴란드인 코페르니쿠스가 완전히 예측 가능한 태양중심 체계의 수학적 모델을 제시한 것은 그로부터 1800년 후인 16세기에 이르러서였다. 코페르니쿠스체계는 후에 요하네스 케플러에 의해 다듬어지고 확장되었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천체 망원경을 만들어 내고 천체를 연구하며 지동설에 관한 근거를 내놓게 되었고, 그것이 지동설이 인정 받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지구의 운동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하는 책을 쓴 이유로 1633년에 종교 재판을 받고 앞으로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후 집으로 돌아오며 했다고 전해지는 말입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지구가 움직인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지구가 운동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지구의 운동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지구는 1시간에 약 1,670km의 속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자전)하면서, 태양을 둘러싼 대략 9억 6천 만km에 달하는 타원 궤도를 1년 동안 돌고(공전) 있습니다. 지구의 운동으로 생기는 현상 중 대표적인 것은 일주 운동과 계절 변화인데 일주 운동은 지구의 자전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며, 계절의 변화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상태로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늘에 뜨고 지는 해처럼 별들과 행성들도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과 별은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기 때문에 지구 위에 있는 우리에게는 태양이 마치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의 별들이 하루에 한 바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또한 지구의 자전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하늘의 별들은 고정되어 있지만 지구가 매일 한 바퀴씩 회전하기 때문에, 북극성을 포함한 모든 별은 지구 자전축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3시간 56분이 걸리며, 이는 지구의 자전 주기와 같습니다.

[출처] 천동설과 지동설|작성자 교육부

위키피디아